여러가지 이야기

[이슈] 바이든 방한

귀여운랑이 2022. 5. 21. 12:48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우리나라는 메모리 반도체 강국이자 시스템 반도체 생산이 세계 1위인 나라이다.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사실 중 하나가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반도체 칩의 경우는 미국에서 설계한 것이 많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 첫 반도체 기업은 한국과 미국의 합작으로 1974년 설립한 '한국반도체'이다.

잘 아시다시피 한국반도체는 삼성전자의 모태기업이다.

한국반도체는 미국 마이크론사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서 세계 세번째로 64KD그램을 개발했고, 미국의 오스틴시, 테일러시에도 첨단 파운드리 공장을 설립하면서 오늘의 삼성전자가 되었다.

반도체 시장에서 한미 두 나라는 기업간 기술제휴, 미국 반도체 장비 업체들의 한국 투자 등 적극적으로 협력하면서 발전해왔다. 작년 말에는 '한미 반도체 파트너십 대화'를 통해서 두 정부간 협력을 강조하는 자리를 만들기도 했다.

 

 

출처 - 삼성전자 홈페이지

 

지난 20일에는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에서 한미 두 정상이 첫만남을 가졌다.

이날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3라인'을 둘러본 두 정상은 모두 삼성의 첨단기술에 감탄했다.

특히 삼성의 3나노 최첨단 미세 공정 기술을 시찰한 바이든 대통령은 겨우 몇㎚ 두께의 이 작은 칩이 인류의 기술 발전의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고도 했다. 

또한 삼성SDI와 미국의 스텔란티스의 배터리 합작투자를 통해서 양국이 에너지 안보와 깨끗한 환경을 이루는 목표 달성에 한발 더 가까워 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공장을 시찰 후 연설에서 반도체 공급망 협력 및 기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5G)와 나노기술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적인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미 양국간의 기술동맹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두 나라의 관계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 현재 우리가 내리는 모든 결정이 우리의 모든 후손들에게 큰 영향력을 끼칠 것을 알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삼성과 같은 글로벌한 기업들의 기술혁신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한미 양국이 경제안보협력을 위해 노력할 때이라고도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 양국이 첨단기술과 공급망 협력을 통해서 경제안보동맹으로 한발 더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삼성전자 부회장(이재용)도 평택 공장을 세계 최대의 반도체 생산기지라고 하면서 삼성이 반도체 시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모든 국가들이 반도체를 통해서 인터넷에 연결하며 많은 지식 데이타베이스를 활용해서 여러가지 비지니스 활동을 영위한다고 했다.

그는 삼성이 현재 미국과 아주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세계 경제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견인차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차세대 첨단사업 분야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로봇산업, 원전, 배터리 등) 의 양국 경제동맹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출처 -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미국공장)

 

 

22일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만남이 성사된다.

이 만남은 "현대차 그룹의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투자" 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참고로 현대차 그룹은 2025년까지 미국에 약74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한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외에도 CNN보도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기간동안 400억달러 (50조 7600억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 법안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한다. 해당 법안에는 우크라이나에게 80억 달러의 경제 지원자금, 50억 달러의 식량 원조자금, 10억 달러의 난민지원 자금, 200억 달러의 군사 원조 자금(최첨단 무기 시스템 전화) 등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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