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서울사랑상품권(광역)
지난 14일 서울시가 발매한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을 구매하기 위한 대기자 수가 약 20만여명에 달했다.
상품권 판매가 시작되고 나서 약 1시간 14분만에 총 250억원어치 상품권이 완판되었다.
애초에 예상되었던 서울사랑상품권 대기자 수는 약 20만명 이였는데 실제로는 70만명이넘게 몰렸다고 한다.
구매자들이 한꺼번에 접속하면서 구매처인 '서울페이+' 애플리케이션(앱)이 한때 시스템에러가 나서 접속이 안되었다.
상품권 구매는 '서울페이+ , 신한쏠(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앱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상품권 구매 예정자들은 미리 회원가입이나 계좌연결을 해두면 좋을 것 같다.
참고로 신용카드(신한카드)로도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니 알아두자.
서울시는 다음주 중에 또 다시 250억원 가량의 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해서 구매대기자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사랑상품권은 턱없이 오르는 물가에 대해 시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발행한 상품권이다.
기존에 각 자치구에서 판매중인 10% 할인 상품권보다 3%나 할인율이 낮지만 인기가 급상승중이다.
이유인 즉, 각 자치구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10% 할인상품권과 달리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시 전역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총25개 자치구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한 사람당 구매한도는 40만원이고 할인율은 7%이다.
할인율을 적용해서 구매했을때 가격은 37만2000원이다.
한 사람당 보유한도는 100만원이고 한도내에서 다른사람에게 선물하기도 가능하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유효기간이 있는데 이는 5년이며, 이 기간안에 상품권을 사용하지 못했다면 구매를 전액 취소할 수가 있다. 자세한 관련문의는 서울페이플러스 고객센터(1544 - 3737)로 전화하면 잘 안내받을 수 있다.
지난 1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기준금리가 한번에 0.5%가 올랐다. 이로인해서 소비자물가는 당분간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금융당국이 전망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6%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한숨이 나오는 소식이다.
지금도 오를만큼 오른 물가가 앞으로 더 오른다고 하니까 말이다.
이와 관련해서 서울시는 2차 추가경정예산에 상품권 관련 예산을 따로 166억원 편성했다.
이 금액은 상품권 약 2000억원을 추가로 발행할 수 있는 수치이다.
8월 말 ~ 9월 초에 약 4000억원 규모의 자치구 상품권이 발행될 예정이며, 10~11월에는 1000억 원 규모 서울사랑상품권이 다시 발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에 못사신 분들은 그때는 꼭 구매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