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헤어질 결심

헤어질결심 포스터 (출처_네이버 영화)

 

 

박찬욱 감독의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네번째 영화 "헤어질 결심"의 관심이 뜨겁다.

영화 "헤어질 결심"의 핵심 키워드는 독창적인 "수사 멜로극"이다. 

그동안 박찬욱 감독은 영화 '올드보이'(제57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와 '박쥐'(제62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아가씨'(제6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등으로 칸을 방문했다.  

이번 칸 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는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서 주연배우(탕웨이,박해일), 정서경 작가가 참석했다.

지난 23일에는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상영된 월드 프리미어에서 외신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때 각자의 소감을 말하면서 주연배우 탕웨이는 감독 박찬욱에게 이런 말을 한다.

"감독님이 저에게 서래 같은 인물을 선사해주셨다. 프리미어 직후 '제 삶을 완전하게 만들어주신 분'이라고 말씀드렸다. 그 문장 하나로 박 감독님과 일한 것이 요약이 된다"

이 부분은 박찬욱 감독과 같이 작품활동을 한 것에 대해서 굉장한 신뢰와 영광이다라는 점을 나타내는 말이였다.  

또한 기자회견에서 탕웨이는 박찬욱 감독이 항상 놀라운 발상과 캐릭터를 보여준다면서 박감독에 대한 존경을 나타냈다. 영화출연계기를 묻는 외신기자들의 질문에 탕웨이는 박찬욱감독과 정서경작가를 처음 만나러 갔는데 이번 영화의 스토리에 대한 모든 내용을 이야기 해주었다고 한다.

그녀는 그 스토리들에 대해 큰 매력을 느꼈으며, 이번 영화 출연제의를 받은것이 너무나 기뻤다고 말했다.   

 

 

 

 

헤어질결심 포토 (출처_네이버 영화)

 

 

 

주연배우 박해일은 기자회견에서 박찬욱 감독과의 이번 작품활동을 "굉장한 행운"이라고 했다.

또한 그동안 영화속의 형사 캐릭터는 항상 거칠다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번 영화에서의 예의 바르고 친절한 형사 캐릭터가 신선하게 느껴졌다고 한다.  

그러면서 "헤어질 결심"이란 작품속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얼마나 잘 녹여내는지가 이번영화의 큰과제였다고 했다. 

현재 영화 "헤어질 결심"은 경쟁 부문의 수상 가능성이 유력한 작품이고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외신들의 평을 들어보면 영화속에서의 탕웨이의 연기가 여우주연상감이라고 찬사를 보낸 부분이 많다.

박찬욱 감독은 이번 영화 "헤어질 결심"의 멜로의 바탕이 되는 사랑의 의미를 "개개인을 넘어 인간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관계의 유형"이라고 밝혔다. 

영화 "헤어질 결심"의 국내 개봉예정일은 오는 6월 29일이다. 

 

 

 

 

헤어질결심 포토 (출처_네이버 영화)

 

 

 

영화 "헤어질 결심"

 

* 등장인물정보

- 송서래역(탕웨이) : 변사 사건 사망자 호신의 아내. 한국어가 서툰 중국계 여성

- 장해준역(박해일) : 변사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 예의 바르고 청결한 성격임

- 정안(이정현) : 해준의 아내. 전문직에 종사함

- 수완(고경표) : 해준의 후배형사. 해준을 형처럼 따르지만, 수사방향에서는 이견을 지님

 

 

 

 

 

* 줄거리 요약본 *

 

산 정상에서 추락한 한 남자의 변사 사건. 담당 형사 '해준'(박해일)은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와 마주하게 된다. "산에 가서 안 오면 걱정했어요, 마침내 죽을까 봐." 남편의 죽음 앞에서 특별한 동요를 보이지 않는 '서래'. 경찰은 보통의 유가족과는 다른 '서래'를 용의선상에 올린다. '해준'은 사건 당일의 알리바이 탐문과 신문, 잠복수사를 통해 '서래'를 알아가면서 그녀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져가는 것을 느낀다. 한편, 좀처럼 속을 짐작하기 어려운 '서래'는 상대가 자신을 의심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해준'을 대하는데…. 진심을 숨기는 용의자 용의자에게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는 형사 그들의 <헤어질 결심>

 

'헤어질 결심' 1차 예고편 (naver.com)

'헤어질 결심' 1차 예고편

헤어질결심 예고편 (출처_네이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