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MZ세대는 가성비와 재미를 함께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선호하는 편이다.
특히 구매력을 가진 키덜트 (Kid+Adult)고객시장이 점점 확장되고 있는 추세이다.
장난감과 완구, 피규어, 레고등의 주요 소비자층이 2030세대를 타깃층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산업전망보고서'에 의하면 앞으로 키덜트 관련시장 규모가 최대11조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얼마전부터 영유아용 장난감으로 만들어진 다이소 공주세트의 인기가 SNS의 인증샷을 통해서 상승하고 있다.
이같은 유행의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은 배우 "한소희"이다.
한소희씨가 자신의 생일파티에서 착용한 핑크색 보석이 박힌 목걸이와 귀걸이 사진이 SNS에서 공개되면서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 목걸이와 귀걸이가 어느 브랜드 제품인지 궁금한 누리꾼들이 "다이소 제품"이란 것을 밝히면서 이 제품의 인기는 급상승했다.
해당 제품의 매출은 지난해 10월대비 2배가량 상승했고, 올해 4월기준으로는 전년기준 4배 이상 팔렸다고 한다.
올해 3월에는 가수 태연이 핑크색 하트 모양 귀걸이와 목걸이, 왕관 등을 착용하고 방송에 출연하면서 또 한번 이슈가 되었다. 이 제품들이 모두 다이소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한 것이다.
이 제품들은 전년대비 5배이상 판매량이 증가했고 최근들어서는 품귀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2030 여성소비자들 사이에서 이 제품들을 착용하고 SNS인증샷을 남기는 것이 유행으로 자리잡고 있다.
젊은 여성들이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파티인증샷을 찍기 위해 이같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SNS에서 문화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트와 SNS에서는 해당 제품들의 품절사태에 대해서 어느 매장에서 입고가 되었는지를 묻는 질문이 끊임없이 올라오는 상황이다.
지난 31일기준 다이소 공주세트 품목을 살펴보면 '프린세스 목걸이 세트'는 1,000원에 '핑크 액서서리 세트'는 3,000원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이 제품은 18년도에 생산된 제품인데 4년이 지난 22년도에 인기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제품들의 인기와 함께 '프린세스 요술봉 세트'도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한소희와 태연의 공주세트가 구하기 힘들어지자 대체제품으로 떠오른 것이 '프린세스 요술봉 세트'이다.
이 제품은 귀걸이와 요술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량이 3배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이 같은 인기이유는 일단 가격부담이 적어서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으며 사진이 예쁘게 나오므로 인증샷을 찍어서 소장하기 좋다는 것에 있다. 물론 연예인이 착용해서 이슈가 된 점도 있으며, MZ세대의 파티문화 인증샷의 유행으로 인기가 급상승 한 것이다.
다이소측에 따르면 앞으로 파티코너 (파티용 가발, 가랜드, 폭죽, 풍선 등)의 제품의 종류를 확장하고 신규코너도 준비중이라고 한다. 또한 공주세트와 관련해서 판매할 수 있는 상품들의 종류도 늘리겠다고 하니 앞으로 어떤 제품들이 나올지 눈여겨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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